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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엄정한 판결, 그다음 순서는 조국 대표”
대법원은 10월 31일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에 연루된 윤관석 전 의원에 대해 징역 2년 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 지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사필귀정이다”라며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은 더 이상 의혹이 아닌 진실로 조직적, 계획적. 금품수수로 얼룩진 ‘쩐당대회’였다”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1월 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 사건은 법원의 판결문대로 선거인을 돈으로 매수하는 행위였고, 민주주의의 뿌리를 뒤흔드는 중대 범죄이다. 대한민국 정당민주주의를 퇴행시킨 부끄러운 사건이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어 “소위 이정근 녹취록의 증거 능력이 대법원에서 온전히 인정됨에 따라, 윤 전 의원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의 범죄 전모도 곧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돈봉투 수수 혐의를 받는 6명의 민주당 의원이 10개월째 온갖 핑계를 대면서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 검찰 수사를 회피한다고 진실이 덮어질 수는 없다”라며 “해당 의원들은 11월 17일, 검찰이 통보한 시한까지 반드시 소환에 응해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법원의 엄정한 판결, 그다음 순서는 조국 대표이다. 조 대표는 대법 판결이 가까워질수록 초조한 마음에 좌충우돌하며 대통령 탄핵을 목청껏 외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일말의 양심도 없는 몰염치의 끝판왕이다. 조국 대표 1심 판결이 나온 지 1년 8개월이 넘었다. 이제 대법원이 조속한 판결을 내려서 혼란을 종식해야 할 것이다”라며 대법원의 조속한 판결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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