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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탄핵 되고, 여당이 망한다면 그 이유는 국민 무시일 것”
황운하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지금이 국정 마비 상황이라는 건 아무도 부인하지 못하고 있지 않나?, 민심은 윤 대통령 퇴진을 명확하게 명령하고 있다. 두려운 일이겠지만 상황을 직시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11월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유럽도 20% 넘는 정상 많지 않다”라고 한 답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운영위 국감에서 확인된 것은 단 하나, 대통령실 내부가 이미 심각한 ‘먹통’이라는 사실이다”라며 “한동훈 대표의 현실 인식도 대통령실과 매한가지다”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65.6%까지 갔다. 물이 목까지 차올랐다. 단순한 대통령 부정 평가가 아닌 탄핵에 대한 찬성 여론이다”라고 주장하고 “정권 붕괴를 목전에 둔 민심을 목도하고도, 대통령실과 집권 여당은 여전히 혹세무민으로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여당이 망한다면 그 첫 번째 이유는 국민 무시일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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