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클린하우스 집중 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 입력날짜 2024-11-06 1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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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
▲클린하우스 주변과 수거함 내부 물청소를 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클린하우스 주변과 수거함 내부 물청소를 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0월 8일 시작한 ‘클린하우스’ 집중 관리를 11월 22일까지 이어간다.

클린하우스는 기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쓰레기를 배출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주로 원룸과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 설치되어,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깨끗한 분리배출 환경 조성과 집중 관리를 위해 ‘클린하우스’ 집중 관리에 나섰다. 이를 통해 클린하우스의 청결도를 높이고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오염을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도모하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설치된 총 37개소의 클린하우스를 대상으로, ▲폐기물 수거 횟수 확대 ▲살수차를 이용한 클린하우스 주변 바닥 물청소 ▲클린하우스 수거함 내부 물 세척 등을 실시한다.

먼저 매일 1회였던 폐기물 수거 횟수를 2회로 늘리고, 고압 세척기를 활용해 클린하우스 내부의 찌든 때와 악취를 제거해 청결을 유지한다. 또한 살수차로 주 2회 6개소씩, 클린하우스의 바닥과 주변 등을 청소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청소업체 및 수거업체 등과 실시간으로 청소 상황을 공유해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동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시설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구는 노후화된 클린하우스를 대상으로 교체 및 도색 등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해 구민에게 더욱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클린하우스 집중 관리를 통해 구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구민 여러분의 자율적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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