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모자보건 사업 공로 인정으로 ‘사업 으뜸이’ 선정
  • 입력날짜 2024-12-09 16: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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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육자의 우울과 불안 상담, 복지자원 연계 등 큰 평가
영등포구가 자치구 중에서 선도적으로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등포구 보건소와 직원 모두가 우수 기관과 직원으로서 ‘사업 으뜸이’로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서울시청에서 6일 개최된 서울시 주관 ‘모자보건사업 유공 시장 표창’에서 이같이 선정됐다”라고 9일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구는 한 해 동안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영등포’를 비전으로 삼고, ‘아이 낳아 키우기 쉽고, 재미있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이에 가임력 검사 비용 지원을 임신 가능 연령대의 남녀 구민으로 확대, 난임 여성 집단 상담, 방문 간호사가 출산 가정을 찾아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살피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영아 기저귀‧조제분유 구매비 지원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취약계층이나 소외된 임산부, 영유아가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지원을 이어 나간 점이 심사단으로부터 큰 호응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의 지미애 간호사는 산모 우울, 주거 불안, 가정폭력, 아동 발달 등 임산부와 양육 가정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복지자원을 연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구는 가임력 검사 비용 지원 확대를 위해 서울시와 협의하며 긴밀히 소통해 왔다. 그 결과, 추가 예산을 확보해 연말까지 해당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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