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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국민 삶과 직결, 오늘 예산안 처리 끝내겠다”
이재명 대표가 “내수 부진, 수출 감소에 이어서 이제 금융시장까지 참으로 국민께서 힘드실 것이다. 대한민국 경제가 근본적으로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2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통령의 무모한 계엄 때문에 그리고 여당 인사들의 탄핵 반대 때문에 온 국민이 두고두고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표는 그러면서 “이 같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그리고 집권당의 탄핵 반대가 빚은 결과다”라면서도 “하지만 대한민국은 흔들릴지언정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경제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라며 “여야·정 3자 비상 경제점검회의 구성”을 요청한 후 “지금 정부는 사실상 무정부 상태다. 여야 그리고 정부 3자가 모여서 최소한 경제만큼은 함께 대안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어 “우리 모두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우리 민주당은 예산안 처리를 끝내겠다”라며 “예산은 국민 삶과 직결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역대급 내수 한파에 고용은 더 악화하고 생산과 소비 투자는 트리플 감소로 민생이 파탄 지경이다. 신속한 예산안 처리가 현재의 불안과 위기를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아울러 “12월 14일 2차 탄핵 표결에 헌법과 뜻에 따라서 당당히 투표에 참여하라”라며 “국회 앞 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시민들의 저 절절한 외침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라고 질타하고 “국민의힘도 위기 극복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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