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이른 시간 내에 탄핵 소추 절차 마무리해야!”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12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날 아침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 대해 “반성이 하나도 없는 한 확신범이다. 누가 내란 수괴에게 방송 전파를 허락했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은아 대표는 “윤석열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우리는 지금 완전히 통제 불능의 상태에 있는 광인의 대통령과 마주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허은아 대표는 “내란 수괴가 국민의 공공재를 공공연히 사용하고 있는 이 반헌법적인 상황, 비정상적인 상황을 즉각 끝내야 한다. 책임감 없는 태도와 근거 없는 확신으로 무장한 모습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라며 “헌법과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현 대통령의 행동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완전히 뒤흔들었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허은아 대표는 이어 “이 비정상적이고 반헌법적인 상황을 우리는 언제까지 방치할 겁니까? 이런 미친 운전사에게 운전대를 1초라도 빠르게 빼앗아야 한다”라며 “국민의 안전과 국정의 정상화를 위해 하나의 방법만 남아 있다. 탄핵이다. 하지만 72시간 기다리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나 72시간조차 사치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허은아 대표는 더불어 “광인을 저희가 끌어내려야 한다.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권력을 즉각 멈추게 해야 한다. 역사의 심판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이번 탄핵이 단순한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역사적인 책무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허은아 대표는 그러면서 “만약 이번에도 내란의 범죄자를 단죄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후손들 앞에서 두고두고 비겁자로 남게 될 것이다”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또 국회는 헌법이 보장한 가장 이른 시간 내에 탄핵 소추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허은아 대표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헌법이 보장한 가장 이른 시간 내에 탄핵하겠다. 72시간도 길다. 위험하다. 광인을 1초라도 빨리 끌어내리자”라고 거듭 호소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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