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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맞춤형 서비스와 민관 협력으로 치매 관리 우수사례 선정 영등포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치매 관리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2024년 서울시 치매 관리 사업 성과평가 대회’에서 2개 부문 수상으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영등포구는 “12월 12일,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서울시 치매 관리 사업 성과평가 대회’에서 2개 부문 수상으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라고 12월 13일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성과 대회에서 대상자별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특화사업 경진대회 부문에서는 ‘마음 더하기+’ 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도 인지장애 및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치매 예방 관리를 지원하며, 가족 관계 회복에 기여한 점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등포구는 ‘마음 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와 대상자 모두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며,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응 방안을 체계적으로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총 4단계로 구성돼, 단계별 상황에 맞는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참여자들은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가족 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민관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부문에서는 ‘2024, 치매 같이! 가치 동행’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9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종합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진단자와 그 가족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성숙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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