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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란 장기화로 한국 경제 소비 동맥 곳곳 막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4일 “민생회복지원금과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긴급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소비 심폐 소생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여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소비 위축에 고환율, 고유가까지 또 겹치면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이 될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내란 사태의 장기화로 우리 경제의 소비 동맥 곳곳이 막혔다”며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매 판매는 2.1% 감소했고 2003년 신용카드 대란 이후에 21년 만에 최악의 소비절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안 그래도 불이 난 내수에 기름을 끼얹는 것은 12.3 비상계엄이었다“며 ”지난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직전 달인 11월보다 12.3% 포인트 급락했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3개월간 9.4% 포인트 하락했던 박근혜 탄핵 정국과 비교해도 그 하락의 속도나 폭이 크다“며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지난 12월 말 기준 한 달 전보다 5.3%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힘겨운 내수시장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서는 추경이 불가피하다“며 ”과감한 규모의 추경 편성으로 민생경제가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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