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5700개 제공
  • 입력날짜 2025-01-21 10: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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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21일부터 장애인동행‧어르신급식‧학교안전 등 2,475명 모집
▲2024년 서울시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활동사진./이미지=서울시 제공
▲2024년 서울시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활동사진./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해 중장년층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다.

서울시는 1월 21일 “중장년층이 일을 하면서 사회공헌과 직업탐색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5,700개를 올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는 복지, 공공, 문화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장년에게는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와 경제 활동의 기회를 열어주는 사업이다.

시는 이 일자리를 통해 중장년층이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 실현을 위해 고립·은둔가구를 발굴, 상담하고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외로움돌봄동행단’이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권역 가치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은 1월부터 3월까지 분야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21일부터 시작되는 1차 모집에서 장애인동행, 어르신급식, 학교안전 분야 등에 2,475명을 모집하고 이후 3월까지 지역복지, 안전, 환경 등 각 사업별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정보와 참여 신청은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 거주자 또는 사업장 주소가 서울시인 40세에서 67세 시민이며, 선발된 참여자는 약 8개월 동안 매달 활동비 57만 1,710원(일반모집, 57시간 활동 기준)을 받는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는 중장년 세대에게는 사회공헌과 지속적 사회참여의 기회를,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는 따뜻하고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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