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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에 신음하는 자영업자 고통 감안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월 21일 정부에 다음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기간 연장을 제안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고공행진 중인 환율에 더해서 기름값도 뛰어오르고 있다”며 “비상계엄 선포 전, 지난해 12월 2일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당 1,646원이었는데 1월 20일 현재, 리터당 1,724원을 기록했고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798원이나 된다”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두바이산 원유를 포함해서 국제 유가도 크게 올랐다”며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로 당분간 안정세를 장담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수송용 기름에 대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 중. 휘발유는 15%, 경유와 부탄가스는 23% 경감해 주고 있다”며 “내수 부진에 신음하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의 고통을 감안해서 다음 달 말로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기간의 연장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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