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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27일,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환급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영등포구는 “오는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인근에 위치한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등포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이 3만4000~6만 7000원 미만의 경우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을 받는다. 전등포전통시장 내 총 33개 점포가 행사에 참여하며 참여 점포 앞에는 안내문을 부착해 방문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설 명절 물가 부담이 완화되고, 침체된 민생경제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어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호권 구청장은 21일 설 명절맞이 대림 중앙시장을 방문, 떡, 과일, 전 등 설 상차림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한 뒤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온누리상품권 외에도 다양한 상품권 행사도 마련한다. 오는 2월 3일에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을 15% 할인 판매한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설 성수품 물가가 예년보다 상승한 만큼, 명절을 준비하는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위축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경제의 활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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