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현장 중심 민원해결 강화…민원해소자문단 위촉
  • 입력날짜 2025-02-07 12: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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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교통·복지 등 9개 분야 전문가 참여…2026년 8월까지 활동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 6일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기 민원해소자문단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서울시의회 제공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 6일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기 민원해소자문단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는 2월 7일 “도시계획, 교통, 복지, 환경, 안전건설, 갈등조정, 교육, 주택, 문화체육 등 9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5기 민원해소자문단 65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

민원해소 자문단은 위촉일로부터 2026년 8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민원해소자문단에 안전건설(12명)과 갈등조정(14명), 주택(14명) 분야에 많은 전문가를 배치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관련 민원에 대한 전문적 대응을 강화했다.

민원해소자문단은 시민권익 보호를 위한 민원상담, 현장조사 참여는 물론, 민원행정시스템 개선을 위한 법령정비 및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2017년 시민권익담당관을 신설한 이래, 지속적으로 민원해결 시스템을 강화해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현장민원담당관을 신설해 1담당관 3팀 체제로 확대 개편하는 등 시민 중심의 민원처리 체계를 구축했다.

서울시의회는 신설된 현장민원담당관을 중심으로 각종 민원의 접수와 처리, 불합리한 규제 발굴 및 제도개선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번 민원해소자문단 구성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밀접하게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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