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훈, 민주당에 반도체특별법 처리 협력 촉구
  • 입력날짜 2025-02-12 11: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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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예외 문제 제외한 반도체보통법 아닌 반도체특별법 처리 보조 맞춰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월 12일 반도체특별법 처리에 더불어민주당의 협력을 촉구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퍼즐은 반도체 특별법”이라며 “민주당이 반도체 연구직의 주 52시간 예외 문제에 대해 오락가락 행보를 하다가 민주노총 같은 강성 노조와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반발하자 결국 반대 입장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집권 후 성장 플랜이라며 삼성전자급 회사 6개를 육성하겠다는 거짓 선전도 하고 있다”며 “저녁이면 기업연구소 불을 꺼야 되는데 이런 법을 고수하고 있는 민주당이 무슨 수로 대한민국을 성장시킬 수 있단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노조 친화적인 관점이 아니라 국민의 관점에서 반도체특별법을 포함한 민생 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은 협조해 주기 바란다”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반도체법은 반도체특별법이 아니라 반도체보통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다은 주 52시간 예외 문제를 제외한 반도체보통법이 아닌 반도체특별법을 처리하는데 같이 보조를 맞춰서 대한민국 경제가 더욱더 진일보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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