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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 빗물저류조, 지하 1~2층 공영주차장 조성…2029년 준공 목표
영등포구가 문래근린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영등포구는 2월 24일 문래근린공원 지하 3층에 1만 1,0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빗물저류조’를 설치하고, 지하 1~2층에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빗물저류조는 강우량이 많을 때 빗물을 임시 저장해 대상 지역의 빗물 유출량을 감소 및 최소화하는 우수 유출 저감 시설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핵심 시설이다. 구에 따르면 모의실험 결과, 저류조 설치 시 해당 지역의 침수면적이 약 23%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래근린공원 일대는 2022년 집중호우 피해를 보았던 지역으로, 재해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다 이와 함께 구는 인근 아파트 단지와 문래창작촌 방문객으로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인 문래근린공원에 지하 1~2층에 1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는 공영주차장에 41면의 주차 공간이 있었다. 구는 올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중앙 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공사 단계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임경임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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