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새 학기 맞아 초‧중‧고 통학로 집중 정비
  • 입력날짜 2025-02-25 08: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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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거리가게, 무단 적치물, 불법 광고물 등 보행 방해 요소 전면 정리
▲영등포구 단속반원들이 도로 위 무단 적치물을 단속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단속반원들이 도로 위 무단 적치물을 단속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전체 44개 초‧중‧고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주출입문으로부터 300m 이내)과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m)을 중심으로 통학로 집중 정비를 한다.

영등포구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학교 주변 환경 집중 정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구는 학생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구역 등 통학로 안전 관리가 필요한 곳도 함께 정비한다.

정비 대상은 보행을 방해하거나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무허가 거리가게(노점), 무단 적치물, 위험‧유해 광고물 등이다.

구는 구역별로 단속반을 편성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단속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영업주 또는 소유주에게 강제 수거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 자진 정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정비 기간 이후에도 학교 주변의 깨끗한 거리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순찰과 단속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보행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과 정비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경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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