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배려와 소통의 학교생활, 위생습관 등 주제

서울시교육청은 3월 4일 "서울시의회와 공동으로 학생들의 등ㆍ하굣길 안전, 배려하는 관계 형성,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돕기 위해 31일까지 ‘두근두근 신학기’ 온라인 공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근두근 신학 캠페인은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가나다’, ▲즐거운 학교생활 ‘만나다’, ▲하교 후 건강한 나를 위한 ‘신나다’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삼행시 형식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다.

먼저 가나다캠페인은 ‘가기 전 살피고, 나부터 멈추고, 다 함께 천천히’라는 교통안전 수칙을 제시해 학생과 운전자가 함께 스쿨존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도록 유도했다.

만나다캠페인은 상호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만나면 먼저 인사하기, 나부터 고운말 쓰기, 다른 의견 귀 기울이기’라는 실천 수칙을 제시한다.

신나다캠페인은 건강한 습관을 만들기 위해 ‘신선한 바람으로 환기, 나 먼저 손 씻기, 다 함께 마스크로 예방’이라는 깨끗한 생활 습관을 권장하고 있다.

온라인 캠페인 페이지는 서울시교육청 대표 누리집과 포털 사이트(네이버·다음)에서 ‘서울시교육청’등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신학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통안전 수칙을 담은 노래와 동작을 따라하는 ‘가나다 챌린지’도 진행한다. 이 챌린지에는 학생과 시민뿐만 아니라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김경훈·이소라·이효원 서울시의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참여해 온라인에서 스쿨존 교통안전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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