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니냐 경향 점차 완화, 봄철 중립 전환 예상
  • 입력날짜 2025-03-06 17: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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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엘니뇨·라니냐 예측 모델’ 분석 결과 발표
기상청은 3월 6일, “2024년 12월부터 나타난 약한 라니냐 경향은 봄철 동안 점차 완화되어 중립상태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철 동안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12월 –0.6℃, 1월 –0.8℃, 2월 –0.6℃ 낮은 상태였으나 현재(2.23.~3.1.)는 –0.2℃ 낮은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4년 12월부터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Nino3.4, 5°S~5°N, 170°W~120°W)의 해수면 온도가 하강하고, 대기상태가 약한 라니냐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0.2℃ 낮은 상태이며, 해저 수온(수심 50~100m)은 지속적으로 평년보다 -0.5℃ 이상 낮은 상태다.

대기상태 지난 겨울철부터 열대 태평양 지역에 동풍 편차가 나타나고, 대류 활동이 열대 서태평양은 활발, 열대 중태평양은 억제되는 등 대기상태가 약한 라니냐 경향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점차 상승하여, 약한 라니냐 경향이 봄철 동안 완화되면서 중립상태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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