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청년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 개설…온라인 강의 제공
  • 입력날짜 2025-03-07 08:48:04 | 수정날짜 2025-03-07 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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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자격증 71개 강좌, 공기업‧대기업 입사 시험 12개 강좌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청년과 소통하는 원테이블 투어에 참석해 있다. ©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청년과 소통하는 원테이블 투어에 참석해 있다.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취업 준비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청년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영등포구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자격증과 공기업‧대기업 입사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는 청년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월 7일 밝혔다.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는 총 7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취업 자격증, 공기업 NCS, 대기업 인적성 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은 ▲영어, 제2외국어, 컴퓨터활용능력, 한국어 능력 시험 등 취업 필수 자격증 관련 71개 강좌 ▲공기업 NCS 기본 강의와 실전 문제 풀이 등 7개 강좌 ▲대기업 인적성 기본 강의와 실전 문제 풀이 등 5개 강좌가 있다. 이 중 1개 과정을 선택해여 수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기소개서 완성과 면접 준비, 코딩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청년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 포스터.
▲청년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 포스터.
구에 주소를 둔 19~39세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10일부터 14일까지, 구 누리집의 통합예약서비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된 청년 중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75명의 청년을 선정한다.

또한 구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 19종,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885종의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국가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을 추진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에 응시한 경우, 연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교육, 건강, 재테크 등 폭넓은 지원을 펼쳐 청년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박순영 공감기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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