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최상목 권한대행, 조속히 국방부 장관 임명해야!”
  • 입력날짜 2025-03-07 10:40:07
    • 기사보내기 
“이재명 대표, 대놓고 정치 보복했다고 자백한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3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포천에서 발생한 오폭을 언급한 후 조속한 국방부 장관의 임명을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3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포천에서 발생한 오폭을 언급한 후 조속한 국방부 장관의 임명을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 대행에게 “조속히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3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어제 경기도 포천에서 전투기 오폭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라며 “이번 사고가 10일 개시될 예정인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어 3월 5일 이재명 대표가 모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21대 국회에서 본인의 체포 동의안 가결이 검찰과 당내 일부가 짜고 한 것”, “체포 동의안 가결이 폭력 집단과 암거래라고 규정하면서 가결 찬성 의원들은 결국 총선에서 정리됐다”, “내가 배제한 사람은 7명”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본인 스스로 정치적 반대파를 숙청했다고 자백한 것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는 일주일 전 방송에 나와서 지난 일을 따져서 뭐 하냐면서 대통령이 되면은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라며 “그런데 일주일도 안 돼서 지난 일을 따져서 대놓고 정치 보복했다고 자백한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2023년 6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불체포 특권 포기를 약속했다가 석 달 만에 부결 표를 던져달라는 호소문을 냈다. 이재명 대표는 이렇게 말 바꿔 한 이유가 본인이 부결을 호소했는데도 가결 표를 던진 의원을 알아내기 위함이라고 했다”라면서 “당내 반대파 색출을 위한 정치 공작을 자인한 셈이다”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숙청 정치 보복, 정치 공작 말 바꾸기 이것이 정치인 이재명의 민낯이다. 체포 동의안 표결은 무기명 투표이기 때문에, 누가 찬반을 했는지 짐작할 뿐이고, 사실관계는 확인할 수가 없다”라며 “검찰과 당내 일부가 짜고 했다는 주장도 본인의 심증일 뿐 아무런 근거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아울러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단순한 짐작만으로 비명횡사 공천 숙청했다”라고 주장하고 “이러한 행태가 궁예의 관심 부과 무엇이 다르냐?. 정치인 이재명의 머릿속에는 망상이, 가슴 속에는 복수심이 가득한 것이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근 이재명 대표의 통합 행보에 대해서도 “정당의 생명력은 다양성에서 나온다고 말하는 등 연일 통합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행보와 언어를 그대로 믿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고 주장하고 “본인이 필요할 때는 통합이지만 필요가 없어지면 언제나 암거래 집단이라는 낙인을 찍어 숙청할 사람이 이재명이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권 원내대표는 “최근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 그런데 같은 당의 국회의원도 망상 어린 복수심으로 숙청하고 정치 보복하는 사람이 만에 하나 집권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느냐?”라면서 “대한민국을 피의 숙청으로 물들여 나라를 더 큰 혼란에 빠뜨릴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위험한 민주당, 끔찍한 이재명 이것이 바로 이재명 세력의 본질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