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민선 지청장, “안전 점검 활동과 안전조치 강화해달라”
  • 입력날짜 2025-03-12 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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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 남부지청, 건설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 남부지청은 “3월 12일(수) 제5차 현장점검의 날에 건설 현장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3월 12일 밝혔다.

최근 부산 기장군 건설 현장 화재 사고, 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 같이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 남부지청은 현장점검의 날을 통해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에서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작업 방법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미비한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지도한다.

점검은 작업 전 가연물 제거, 안전 점검과 화기 작업 허가 철저, 불티 비산 방지 조치, 화재 감시자 배치와 작업계획서 작성 철저, 작업 지휘자 지정, 가설 철 구조물 등의 안전성 검토해 화재·폭발과 붕괴 등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 남부지청 관계자는 “해빙기 건설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계속한다”며 “해빙기 무너짐 사고 예방을 위해 굴착면 기울기를 완만하게 하고 흙막이 가시설을 조립도에 따라 적절하게 설치해야 한다. 부딪힘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굴착기를 사용하는 작업 시 작업자 출입 금지 및 좌우 후방 확인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민선 지청장은 “대형 사고는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영 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현장 관리자를 포함한 경영진들부터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사업장에서는 안전 점검 활동 및 안전조치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대훈 시민기자

이대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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