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주택 공시가격 전국 평균 3.65% 상승
  • 입력날짜 2025-03-14 10:05:42 | 수정날짜 2025-03-14 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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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시가격 변동률 가장 높아, 심의 거쳐 4월 30일 공시
▲서울시 영등포동 7가 공동주택 Ⓒ영등포시대
▲서울시 영등포동 7가 공동주택 Ⓒ영등포시대
국토교통부가 3월 14일 배포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열람에 따르면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2024년 대비 전국 평균 3.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변동률(1.52%)보다는 높고, 공동주택 공시 제도 도입 이래 연평균 변동률(4.4%)보다는 낮은 변동률이다.

시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상위 5곳은 서울 7.86%, 경기 3.16%, 인천 2.51%, 전북 2.24%, 울산 1.07%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하위 5곳은 세종 3.28%, 대구 2.90%, 광주 2.06%, 부산 1.66%, 경북 1.40%로 나타났다.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작년 11월 19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 방안’에 따라 2024년과 동일한 시세반영률(69%)이 적용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약 1,558만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 청취 절차를 2025년 3월 14일(금)부터 2025년 4월 2일(수)까지 진행한다.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2025년 3월 14일부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해당 공동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2025년 4월 2일까지 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관할 시군‧구 민원실, 한국부동산원(각 지사)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의견 청취 절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4월 30일 공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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