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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헌재의 빠른 기각” 촉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주미 대사 출신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총리까지 탄핵했다”라며 “국방부 장관도 공석이 이어지고, 권한대행의 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마저 탄핵하겠다는 협박을 허구한 날 반복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3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거대 야당의 탄핵 폭주로 인해 우리 정부 인사는 언제 어디서 언제 누가 직무 정지를 당할지 모르는 상황이다”라며 “이러한 대혼돈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우방 국가들은 대한민국의 누구와 함께 민감한 문제를 다뤄야 할지 가늠이나 하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여 이같이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어 “미국이 한국을 민간 국가 및 기타 지정 국가 목록에 지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미국국방부 장관이 방한 일정을 검토하다가 취소하는 등 외교 안보 위기 상황이 중첩되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문제는 결국 정치적 혼란에서 비롯된 것이다”라며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거대 야당이 가져온 정치적 혼란이 외교 안보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급한 불부터 끄는 방법은 먼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을 하루빨리 기각시키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돌아와서 당장 국방부 장관부터 임명해야 한다”라며 한 총리에 대한 헌재의 빠른 기각을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아울러 “민주당은 국민 앞에서 더 이상 탄핵 발의는 없다고 천명해야 한다”라고 촉구하고 “그런데 민주당은 민주당의 행보는 정반대다”라고 비판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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