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출범…“골목경제 회복”
  • 입력날짜 2025-03-18 14: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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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 우리 경제 뿌리, 지역경제 버팀목”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우리 경제의 뿌리이고,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高가 장기화되면서 내수 부진과 경기 침체의 직격탄이 소상공인들에게 떨어지고 있다”라며 “지역을 다니다 보면 IMF 때보다 더 힘들다는 하소연도 많이 듣는다”라고 전했다.

그는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 아픔을 세심하게 챙기지 못해서 송구할 따름”이라며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은 우리 당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소상공인위원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권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영업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라며 “모두가 한마음이 돼 골목 경제 회복과 내수 활성화의 전환점을 만들여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당 소상공인위원회장에 임명된 감형식 한국산후조리원협회장은 “자영업 소상공인 직능인들이 국민의힘의 지지 기반”이라며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또 중산층 지지 정당인 국민의힘의 조직 기반 확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상공인위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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