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까지 구민 궁금증 해소와 신뢰도 향상 목적

영등포구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구민의 궁금증을 덜고,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 상담을 운영한다.

영등포구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구민 궁금증 해소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인 오는 4월 9일까지 ‘감정평가사 상담’을 운영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토지에 대한 단위면적당 가격이다.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의 산정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감정평가사 상담에서는 토지 특성과 개별공시지가 산정 방식, 비교표준지 선정 기준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부동산정보과로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개별공시지가 열람 대상인 3만5,655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구청‧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구청‧동 주민센터 방문, 전자우편, 팩스 혹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되면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진행한 뒤, 처리 결과를 개별 안내한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해 개별공시지가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산정됐다”라며 “구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담 제도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원경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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