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과 단일화, 국민의힘의 사과 없이 단일화 논의 무의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대통령 후보)이 4월 8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6월 3일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한다”라고 밝힌 이후 첫 번째 후보 등록이다.

이준석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백브리핑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지도자로서 누가 적절한지를, 저는 미래 지향적이고 무엇보다도 글로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그리고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후보가 이번 새 주목받을 것이다”라며 “이렇게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그런 영역에서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오늘 등록 이후 시점부터 정말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더더욱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홍준표 시장과 단일화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국민의힘에서 저를 굉장히 사실 모욕적인 주장을 통해서 내쫓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반성이나 사과의 기미가 없는 상황에서 단일화 논의는 무의미하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정말 과학기술 분야나 아니면 또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그런 행보가 따로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표심을 담아서 끝까지 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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