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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맞아 여의도공원서 열려…서울시 복지상 시상식도
서울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1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동행서울 누리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비장애인들이 장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체험관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공연,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 등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장애인과 관련 단체 등 약 3,000명이 참여한다. 일반시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주제로 교육‧문화, 기술, 일자리, 인식 개선 4개 분야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약 46개의 장애인단체와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지체장애인 오카리나 합주단 ‘둘이서 한마음’의 공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청바지 밴드’ 공연,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의 혼성 4부 합창단 ‘필그리다’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사회에 귀감이 된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민, 단체에게 수여하는 ‘2025년 서울시 복지상(장애인 분야)’ 시상식도 진행진다. 장애인 당사자 분야 대상에는 중증 시각장애인 맞춤형 주거 공간 개선과 중도실명인 재활 교육에 앞장선 김무경 실무암효명의 집 원장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2010년 극단 함께걷는사람들 창단 이후 장애인 나눔연극제와 연극 저술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한 김은균 함께걷는사람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장애인 복지증진 기여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25년간 4만명 이상의 중증 뇌성마비인 언어치료를 지원하고, 195회에 걸쳐 후원하고 있는 김명화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팀장이 받는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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