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이재명 세력은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
  • 입력날짜 2025-04-11 14: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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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서는 탄핵이 아닌 안정을, 정쟁이 아닌 경제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4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 시간만큼은 초당적인 국익 확보와 대외 협상력 제고에 총력을 다해야 마땅하다.”라고 강조하고 있다.Ⓒ영등포시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4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 시간만큼은 초당적인 국익 확보와 대외 협상력 제고에 총력을 다해야 마땅하다.”라고 강조하고 있다.Ⓒ영등포시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금 이재명 세력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묻고 “16일 경제컨트롤 타워인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 청문회를 강행하고,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감원장과 같은 경제 금융 수장들까지 줄줄이 증인석에 세우겠다고 겁박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 대한민국은 90일간에 상호 관세 유예기간을 확보했다”라며 “이 시간만큼은 초당적인 국익 확보와 대외 협상력 제고에 총력을 다해야 마땅하다.”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세계 주요국들이 경제위기 대응과 관세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는 지금 이재명 세력은 오히려 국가 리더십을 흔들며 경제 리스크를 자초하는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국민에게 돌아가야 할 국부는 줄어들고 우리 경제는 더 깊은 위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금 국민께서는 탄핵이 아닌 안정을, 정쟁이 아닌 경제를 말씀하고 계신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이재명 세력의 행보에 국민의힘은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밝히고 “지금이라도 경제부총리 탄핵소추를 철회하고, 금융당국의 발목을 잡는 청문회를 즉각 취소하라”라고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부가 어렵게 확보한 외교 경제 협상의 골든타임을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야욕으로 날려버린다면 국민께서는 이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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