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민, 최고위원 출마선언
  • 입력날짜 2013-04-09 11: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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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최고위원이 되어 국민이 바라는 믿음직한 변화 이끌겠다”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영등포 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영등포 을)
불신은 계파의 다른 말, 액션플랜이 없는 개혁은 말잔치에 불과
투명성·공정성·합리성을 기본으로 정당 운영 스타일을 혁신할 것
투명, 공정, 합리적인 공천으로 당 미래를 위한 공천이룰 것


“국민 여러분 그리고 민주당원 여러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겠습니다. 제가 맡을 임무는 단 한가지입니다. 개혁 최고위원이 되는 겁니다”

민주통합당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은 4월 9일 오전 10시 45분 국회 정론관에서 5월 4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신경민 후보는 “계파 현상의 심화가 서로에 대한 불신을 낳고, 서로에 대한 불신이 민주당의 무능력을 낳고, 민주당의 무능력이 급기야 국민들의 당에 대한 불신”을 낳았다고 지적하면서 지금은 “실천하고 행동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신경민 후보는 새롭게 들어설 지도부의 과제 세 가지로 “정당 정치 쇄신”, “정책 역량 강화”, “범야권 주도”를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정당 운영 스타일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신경민 후보는 “개혁 최고위원”이 되어 민주당의 개혁 발전소 역할을 기꺼이 수행할 것이며, “국민이 바라는 믿음직한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출마 선언에서 신경민 후보는 “한탕주의를 버리고 민주당식 신뢰의 정치 확립”과 “투명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천”을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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