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장애인표준사업장 우선 구매율’ 법정 기준 4배 넘어
  • 입력날짜 2025-04-17 08: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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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장애인 고용 복지 정책은 선택이 아닌 책무”
서울시교육청이 2024년 장애인 표준사업장 우선 구매율 3.5% 달성과 동시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액은 164억 원을 기록하며 구매율도 법정 기준인 1%를 초과 달성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2024년 장애인 표준사업장 우선 구매율 3.57%를 달성했다”라면서 “이에 따라 최근 3년 연속 전국 모든 교육청 중에서 가장 앞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우선 구매율은 2022년 2.3%에서 2023년 2.8%로 증가한 후, 2024년에는 544여억원 증가로, 법정 기준(0.8%)의 4배를 넘는 수준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생산품 또한, 전년보다 46억 원 추가 구매해 총 164억 원을 집행하며, 2016년 이후 최고 구매 실적을 기록하며 8년 만에 법정 구매율을 초과 달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 확대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라며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 구매 생태계를 조성한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장애인 고용과 복지를 위한 정책은 선택이 아닌 책무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 교육청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순영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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