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더 강화된 내란 특검법 재발의 하겠다”
  • 입력날짜 2025-04-23 1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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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동조 세력들의 내란 은폐, 연장 시도가 목불인견”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가 4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싸잡아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가 4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싸잡아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아래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싸잡아 비판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아래 원내대표)는 4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21일 열린 내린 재판에서 피고인 윤석열은 내란에 대한 반성과 성찰도 없이 “계엄은 가치중립적, 하나의 법적 수단”이라는 궤변으로 정당성을 강변하고 나섰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내란 동조 세력들의 내란 은폐, 연장 시도가 목불인견이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서도 “내란 방조자임에도, 권한대행이라는 존재 이유를 망각하고 차기 대선에 입맛을 다시고 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어 “더욱이 법무부, 기재부 등 정부 부처 곳곳에서는 내란 동조 세력의 잔존을 위한 알 박기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국민의힘도 내란 동조 정당으로 대국민 사과는커녕, 윤석열과의 결별도, 내란 특검도 외면하고 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은 여전히 ‘계엄블루’(깊은 우울감 엄습)의 고통을 호소하고, 한국 경제는 밀려드는 계엄 청구서로 허덕이는데, 내란 동조 세력들은 뻔뻔하게 대선 출마, 내란 특검 반대, 신당 창당을 운운하고 있다”라며 “헌정 파괴를 지속하겠다는 선언이며, 법치를 몰살하려는 협작이다”라고 주장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내란 은폐와 연장을 위해 똘똘 뭉친 ‘내란 패밀리’의 국정농단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라고 강조하고 “민주당은 조속히 내란 특검법을 재발의 하겠다. 새로 발의하는 내란 특검은 더욱 강화된 법안이 될 것이다”라며 강력한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위해서, 역사에 길이 남을 이 사건의 진실은 특검을 통해서만 밝힐 수 있다”라며 “민주당은 국가 정상화를 소망하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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