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태권도협회, ‘제50회 영등포구협회장기 태권도대회’ 개최
  • 입력날짜 2025-05-12 14: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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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화 회장 “태권도의 예절과 인내, 성실의 가치 몸소 보여줘”
▲지난 5월 10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0회 영등포구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관계자와 참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체육회 제공
▲지난 5월 10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0회 영등포구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관계자와 참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체육회 제공
영등포구태권도협회(회장 박정화)는 지난 5월 10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에서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50회 영등포구협회장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지역 내 학생들과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에서는 ▲앞차기 15초 4회전 ▲맨주먹 격파 ▲줄넘기 4종(양발모아, 번갈아, 2중, 긴줄넘기)이 펼쳐졌다.

단체전에서는 ▲앞차기 릴레이(3분, 10초 교대) ▲도장별 긴줄넘기(5인 구성) 등이 치러졌다.

또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스피드 발차기 이벤트’도 열려 경기장은 힘찬 기합 소리와 뜨거운 응원으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등포구태권도협회에 따르면 대회 운영 역시 철저히 준비됐다. 협회 심판위원회는 공정한 판정을 위해 엄정한 기준을 적용했고,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세심한 진행이 돋보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종합우승은 용인대행복한, 2위는 대호, 3위는 영웅태권도장이 차지했다.

박정화 영등포구태권도협회장은 “올해는 대회가 50회를 맞이하면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라며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태권도의 예절과 인내, 성실의 가치를 몸소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태권도 발전과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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