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모음 업무 협약 체결…‘우리 아이 마음건강 프로젝트’ 진행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20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과 ‘학생맞춤통합지원 마음모음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리 아이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 아이 마음 건강 프로젝트는 아동의 마음 건강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심리치료가 필요함에도 다양한 사유로 사각지대에 심리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심리치료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 마인드 업(Mind-up)’과 아동의 사회적 기술과 정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단 심리정서 프로그램 ‘마음성장교실’로 구성돼 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2019년부터 ‘우리 아이 마음 건강 프로젝트’ 사업을 7년째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1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6,949회 사업이 지원됐다. 올해에도 약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영등포구 7개 학교 2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한다. 진용숙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아동의 심리·정서 건강은 성장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만큼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도 중도 입국, 저소득, 가정환경 등 다양한 사유로 심리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적절한 지원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학교들과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아동의 마음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미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기관이 서로 유연하게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원대상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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