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장애인복지관-아트위캔, 장애인 문화예술사업 협력 위안 MOU체결
  • 입력날짜 2025-06-12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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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예술사업 활성화·자립 기반 마련… 문화예술교육 확대
▲최종환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과 황소영 아트위캔 대표가 6월 9일 장애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문화예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제공
▲최종환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과 황소영 아트위캔 대표가 6월 9일 장애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문화예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제공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6월 9일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과 장애인 문화예술사업 활성화 및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아트위캔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교육과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시회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예술적 재능을 지닌 발달장애인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통해 장애 당사자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주체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다.

최종환 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뿐 아니라, 복지관이 나아가는 방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음악은 장애와 비장애를 아우르며 모두가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큰 매개체”라면서 아트위캔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왕소영 아트위캔 대표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은 재능 발현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아트위캔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아트위캔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정기적인 교육, 지역사회 연계 공연 및 전시 등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하며 협력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김순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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