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반 반부패·청렴 네트워크 구축 통한 청렴문화 확산 도모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6월 13일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남부교육지원청-영등포구청이 함께하는 어울림 청렴골든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부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 20명과 영등포구 지역 내 공립중학교 학생 20명, 영등포구청 소속 직원 20명이 참가했다. (교)직원 2명과 학생 1명이 한 팀을 이뤄 반부패·청렴 및 윤리의식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된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양 기관 직원들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즐거운 청렴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렴골든벨 행사 외 남부교육지원청과 영등포구청 청렴 공모전 수상작 전시, 청렴인생네컷 부스 설치 등으로 양 기관의 청렴시책을 홍보하고 청렴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했다.

남부교육지원청과 영등포구청은 그동안 지역기반 반부패·청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청렴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양 기관 외에 영등포구 지역 11개 기관과 함께 꾸준한 상호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미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렴골든벨 행사는 남부교육지원청과 영등포구청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라며 “특히 미래의 청렴 주역인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청렴문제를 풀어보며 청렴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순영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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