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래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지구력 올림픽’ 환경축제 개최
  • 입력날짜 2025-09-10 09: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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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철 회장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체험, 뜻깊은 자리”
문래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9월 5일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2025 서울청소년환경축제 지구력 올림픽을 개최했다”라고 9월 9일 밝혔다.
▲문래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9월 5일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2025 서울청소년환경축제 지구력 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문래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9월 5일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2025 서울청소년환경축제 지구력 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문래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서울청소년 환경축제 ‘지구력 올림픽’은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 보호의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한 생활 습관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게 마련되어 관심을 끌었다.

문래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선철)는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재활용품을 활용한 아케이드 게임과 지구 모양 후우링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플라스틱 병, 폐지 등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활용품을 소재로 한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배웠다. 또 지구 모양을 본뜬 후우링을 직접 제작하며, 지구의 아름다움과 환경 보존의 의미를 손끝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만난 한 학생은 “친구들과 게임처럼 즐기면서도 환경을 생각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라며 “직접 만든 후우링을 보면서 지구를 더 아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문래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이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문래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이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문래동 청소년지도협의회 김선철 회장은 “이번 환경축제는 청소년들에게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고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먼 이슈가 아니라 생활 속 과제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선철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 교육과 실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면서 “이번 환경축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의 일상 속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지도협의회 수석부회장 지수일은 “환경축제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주체임을 깨닫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 교육과 실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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