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18개 동 ‘주민 소통간담회’ 열고 주민 의견 수렴
  • 입력날짜 2025-10-10 08:15:07 | 수정날짜 2025-10-10 14: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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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 갈 것”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0월 1일 영등포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동 소통간담회 참석해 주민의 건의 사항을 듣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0월 1일 영등포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동 소통간담회 참석해 주민의 건의 사항을 듣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앞으로도 열린 소통 행정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찾아가는 동 소통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의 일성이다.

영등포구가 8월 말부터 시작해 10월 초까지 하루 한 개씩 18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동 소통간담회’를 마쳤다.

10월 10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동네를 대표하는 통반장 등 2,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생활에 밀접한 의견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중 ▲환풍기 소음 ▲주택가 가로수 정비 ▲노후 클린하우스 교체 ▲흡연 단속 및 금연 표지판 설치 등은 개선 조치를 마쳤다.

이외에도 ▲수영장 건립 ▲보육시설 확충 ▲경로당 환경개선 및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 지원 ▲고시원 안전관리 ▲여름철 그늘막 설치 확대 ▲은행나무 낙과 수집기 설치 ▲자투리 공간, 작은 정원 조성 ▲노후 보도블록 교체 등의 건의 사항이 제시됐다.

영등포구는 모든 건의 사항은 관리 카드를 작성해 완료 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처리 과정과 결과를 간담회 개최 15일 전후로 참석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안내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한편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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