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개회, 27일까지 11일간 진행
  • 입력날짜 2025-10-17 16: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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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의장, “충실한 행정사무 감사 계획 수립” 당부
영등포구의회는 10월 17일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일간(10월 27일까지)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일, 상임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상임위원회 업무보고를 실시한 후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행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구정 계획을 꼼꼼히 점검하여,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한 분석과 균형 잡힌 판단”을 당부했다.

정선희 의장은 이어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가 행정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과정이 되도록 충실한 계획 수립”을 거듭 당부했다.
▲정선희 의장이 제256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왼쪽), 제256회 임시회에 참석한 영등포구의회 의원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오른쪽)/이미지=영등포구의회 제공
▲정선희 의장이 제256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왼쪽), 제256회 임시회에 참석한 영등포구의회 의원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오른쪽)/이미지=영등포구의회 제공
 
계속해서 정선희 의장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행정 시스템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민원 처리 지연과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구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행정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보안 점검과 대응 체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우경란 의원은 “여의도 자매공원의 공식 명칭을 앙카라공원으로 개정해야 한다”라고 밝히고 “명칭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12건을 포함한 15건의 조례안, 기타 안 2건 등 총 17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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