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2025 성인 발달장애인 연합캠프’ 마쳐
  • 입력날짜 2025-10-23 13: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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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관장,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
▲사람중심실천팀과 영등포자립생활지원센터(영등포IL)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2025 성인 발달장애인 연합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제공
▲사람중심실천팀과 영등포자립생활지원센터(영등포IL)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2025 성인 발달장애인 연합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제공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사람중심실천팀과 영등포자립생활지원센터(영등포IL)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2025 성인 발달장애인 연합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과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10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속초 일대(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등)에서 총 17명(참여자 12명, 담당자 5명)이 함께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지역 명소 탐방과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술과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고, 팀별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립생활훈련(금전관리, 식사 준비 등)을 통해 독립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직접 경험했다.

한 참여자는 “비가 많이 왔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며 “다음에는 직접 활동을 이끌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분들이 서로 돕고 웃으며 진정한 ‘함께함’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최종환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연합캠프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 속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10월 23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밝혔다.

임경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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