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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주민리더 인터뷰] 김병규 신길4동 주민자치 위원장 “신길4동은 영등포구 18개 동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주거환경 개선돼야!”
곁에 있어 좋은 신문 영등포시대는 주민리더(주민자치 위원장)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영등포시대 독자들에게 전한다. 김선기 양평1동 주민자치 위원장에 이어 김병규 신길4동 주민자치 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총 2회(서면 1회, 직접 인터뷰)에 걸쳐 진행됐으며 최종 인터뷰는 10월 23일 오후 김병규 위원장이 운영하는 신길4동 양지부동산에서 이루어졌다.
신길4동 주민자치 위원장과 영등포구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김병규 위원장은 지역신문에 대해 “우리 구의 새로운 소식, 예를 들면 구민을 위해 새로 조성되는 시설이라던가 실생활에 도움 되는 정책들을 제일 먼저 알리는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김병규 위원장은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은 마음에 동사무소를 찾아가 직접 주민자치 위원회에 회원 신청을 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주민자치위원회가 활동을 재개할 때 주민자치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장을 맡은 다음 실행한 사업 중 기억에 남는 사업에 관한 물음에는 “크고 작은 사업과 일들을 진행해 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중에서도 2022년도에 주민 참여예산 7천만원을 확보해 15도 경사로인 동천교회 후문(신길로40길 10)을 포함해 두 곳에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 사업을 완성해 눈이 와도 차량 통행이 자유롭고 주민들의 낙상 사고 등을 예방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길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 감사, 간사의 임원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총 23명의 위원님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김병규 위원장은 신길4동에 대해 “신길뉴타운 지역의 중심부에 있고, 영등포구 18개 동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현재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라며 “주거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병규 신길4동 주민자치 위원장과의 인터뷰를 이어서 게재한다.
Q. 주민자치 위원장과 위원들의 역할은? A. 주민들의 요청 사항이나 불편 사항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Q. 주민자치위원회의 사업계획과 활동을 결정하는 방식은? A. 주민들의 건의 사항이나 요청 사항을 접수하여 주민의 편익과 동 발전에 적합한 사업을 먼저 추진하고 있다. Q. 2023년 주민자치 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이룬 사업의 성과는? A. 2023년 주민 참여예산사업으로 마을버스 정류장 시간 안내전광판과 가림막 설치, 2024년 서울시 시민 참여 예산사업으로 따뜻한 사랑과 정성을 담은 소담찬나르미사업, 2025년 주민 참여예산사업으로 어울숲근린공원에 큰 나무 심기 사업,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미끄럼 방지 포장도로 설치 사업과 지역 내 저소득 학생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Q. 그동안 펼쳐왔던 활동 중 가장 어려웠던 현안은? A. 각 직능단체하고 서로 협의하고 협조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Q. 현재 신길4동의 주요 현안은? A. 신길4동은 주거환경이 40~50년 된 곳이 많다. 또 도로가 좁고 차량 통행이 어려운 곳으로 주민들이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여 재개발이 속히 추진되기를 바란다. Q. 신길4동 주민자치위원회 앞으로 계획은? A. 앞으로도 주민이 입장에서 귀를 기울이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해 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칭찬해 주고 싶은 위원이 있다면? A. 이번에 사업계획을 세우고 주민자치 예산을 신청해 중고등학생(청소년)들이 고비용의 뮤지컬을 관람하고 문화 체험 소회를 나누며 청소년의 고민을 들어주는 멘토링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 김기환 위원과 이를 위해 애써준 박미영 간사에게 칭찬과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Q. 끝으로 주민자치 위원장으로서 자치단체나 주민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저는 현재 신길4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며 영등포구 주민 참여 예산심의 위원장으로서 구민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것임을 다짐한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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