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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 의혹 해소를 위해 국정 조사와 특검 필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성남시장 재임 당시인 2016년 한 강연에서 ‘사고 치면 휴대전화 뺏기지 말라’고 발언한 영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영상을 튼 뒤 “이랬던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사회를 ‘네 편, 내 편’으로 가르기 위해서 공직자의 핸드폰까지 다 뒤지겠다고 나서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존엄 현지’를 위해서 현수막도 걸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특정 국가를 위해서 혐오 발언도 처벌하겠다고 하고 있고, 언론과 국민의 입틀막이 시작된 것은 오래전이다”라고 주장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유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묻겠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어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서 대통령실의 의중이 개입됐다고 응답한 국민이 51.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 결과를 소개하고 “대통령실과 무관하다는 답변은 37.7%에 불과하다. 대장동 항소 포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국정 조사와 특검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다”라며 국정 조사와 특검 실시를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어 “9월 서울 아파트 월세 통합 가격지수가 101.51을 기록하면서 집계 이래 최고치에 도달했다”라고 밝히고 “평균 월세도 1년 전 126만원에서 14.2%가 오른 144만원을 돌파했다”라며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정책의 실패가 이곳저곳에서 수치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정부는 즉시 10.15 부동산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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