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정성호 법무부 장관 즉각 사퇴 촉구
  • 입력날짜 2025-11-18 11: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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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와 특검 즉각 수용, 그것이 국민의 명령”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월 18일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라며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등포시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월 18일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라며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등포시대
대장동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의 진동이 계속되고 있다. 항소 포기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연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특검,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월 18일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는 이재명을 위한, 정성호와 이진수에 의한 항소 포기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우리는 지금 대장동 항소 포기 게이트의 진원지에 와있다”라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항소가 필요하다’라는 수사 검사들의 의견에 거듭 ‘신중하게 판단하라’고 압박했다. 이진수 차관은 ‘수사지휘권’이라는 칼을 꺼내 보이면서 수사 검사들을 압박했다. 명백한 수사외압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동혁 대표는 이어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진수 차관, 명백한 직권남용이다”라고 강조하고 “7,400억이라는 배임죄에 범죄수익을 환수해서 국고로 돌려놓아야 할 그 의무를 저버리고 범죄자들에게 7,400억이라는 이익을 안겨준 또 다른 배임죄의 범죄자들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장동혁 대표는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아바타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항소를 포기할 것이 아니라 애당초 수사지휘권을 포기했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그러고도 검사들의 항명이라고 한다. 비판적인 의견을 낸 검사장들을 징계하라는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에 ‘좋은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답했다”라며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장동혁 대표는 아울러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진수 차관, 이미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법무부 장관, 법무부 차관이 됐다. 부끄러움을 안다면 즉각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라고 촉구하고 “그리고 이것이 항명이라면, 그래서 비판적 의견을 낸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강등시킬 그런 떳떳한 일이었다면 당장 국정조사를 수용해야 할 것이다”라며 정성호 장관의 사퇴와 검사장 평검사 전보 방침에 대해 날을 세웠다.

장동혁 대표는 “그리고 특검받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주장하고 “국정조사와 특검 즉각 수용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일갈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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