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물 기후동행카드, 휴대전화 뒷면 되면 모바일 앱에서 충천
  • 입력날짜 2025-11-24 1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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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승하차 내용, 하차 미태그 여부도 확인 할 수 있어
▲기후동행카드/이미지=버스정류장 전광판 촬영
▲기후동행카드/이미지=버스정류장 전광판 촬영
실물 기후동행카드가 앞으로는 휴대전화 기종과 관계없이 뒷면에 대면 모바일 앱에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또 필요시 사용정지와 환급도 휴대전화에서 할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하철 역사 내 무인 충전기가 아닌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충전(신규·재충전), 사용정지가 바로 가능해지고 이용 내용과 하차 미태그 현황 등도 앱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충전 방법도 편해졌다. 모바일 티머니 앱을 실행하고 ‘실물 기후동행카드 조회/충전’ 메뉴를 선택한 후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휴대전화 뒷면에 접촉하면 카드가 자동으로 인식되어 신용·체크카드나 오픈뱅킹을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신규 충전과 재충전 모두 가능하다.

한 달의 이용 기간을 채우기 전에 기후동행카드 잔액을 환불 하거나, 따릉이‧한강 버스가 포함된 다른 권종 전환을 위한 환불도 간편해진다.

그동안 실물 기후동행카드 환불은 지하철 역사를 찾아 무인 충전기에서 직접 ‘사용정지’ 처리 후 환불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바로 사용 정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실물 기후동행카드도 모바일 기후동행카드처럼 앱에서 카드 이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실물 기후동행카드의 승‧하차 시각, 탑승노선 등 이용 내역과 하차 미태그 여부까지 한 번에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이동 경로 확인 등 실사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옥숙 공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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