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복지관, ‘이용자 욕구 조사 포럼’ 개최
  • 입력날짜 2025-12-01 17: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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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더 공헌하는 복지관 될 것”
▲여의도복지관이 11월 28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개최한 ‘여의도복지관 이용자 욕구 조사 포럼’/이미지=여의도복지관 제공
▲여의도복지관이 11월 28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개최한 ‘여의도복지관 이용자 욕구 조사 포럼’/이미지=여의도복지관 제공
여의도복지관(관장 박철상)은 2025년 11월 28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이용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구현을 위한 다각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여의도복지관 이용자 욕구 조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복지관 이용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안에 담긴 희망과 바람을 헤아려 복지관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지관 이용의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건강을 위해(40.9%)’와 ‘새로운 것을 배우기(1순위)’가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큰 어려움을 건강 문제 66.3%로 가장 많았다.

욕구 조사는 조미경 교수(재능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강병노 교수(한신대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김혜영 본부장(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 본부)은 단순 교육 장소가 아닌, 사회공헌일자리나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역사회 활동의 거점이 되도록 유관기관과 연계 순환하는 협력 구축 및 노인 복지의 전환점을 제안했다.

또 김혜주 대표(다다다출판사)와 박영숙 관장(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이 ‘경제 문제’, ‘외로움’, 그리고 ‘AI 접목 교육’ 등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보인다는 점과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아실현과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경향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여의도복지관 박철상 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참여자들의 제언과 성찰을 바탕으로,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을 넘어, ‘노인 준비 세대’라 불리는 중장년층을 지원”하며, “40·50세대와 60·70세대가 서로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세대 간 상호 호혜적 관계를 구축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따뜻한 관계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의도복지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얻은 귀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에 더욱 공헌하는 복지관이 될 것”을 약속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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