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마무리
  • 입력날짜 2025-12-03 0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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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지적 사항 시정과 개선 요구할 것
영등포구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보고서를 12월 10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채택할 예정이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8일간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했다.

행정사무 감사에 임하는 의원들은 현황 보고 청취, 서류 검토, 현장 방문 등을 시행하고 마지막 날인 12월 1일 공개 질의응답과 위원별 종합 평가를 거쳐 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위원회 위원장들은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강평을 통해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평가과 함께 당부의 말을 남겼다.
 
먼저 의회사무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감사를 시행한 운영위원회 이규선 위원장은 강평에서 “의회사무국은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본연의 직무에 더욱 충실히 임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감사담당관, 행정국, 기획재정국, 보건소,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시행한 양송이 행정위원장은 “더 나은 구정 발전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구정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구민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 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항은 적극 장려하는 등 살기 좋은 영등포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내실 있는 감사였다”라고 자평했다.

미래도시국, 복지국, 생활환경국, 안전교통국, 도시공간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시행한 차인영 사회건설위원장은 “행정사무 감사 동안 심도 있게 논의된 지적 사항이나 건의 사항은 앞으로 위원회와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공식적으로 시정과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정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라고 덧붙였다.

영등포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 행정의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4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동 행정사무 감사를 시행했다.

또 위원들은 현장 방문을 수시로 진행하여 구민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과 구정 전반을 날카롭게 살폈다.

영등포구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를 오는 12월 10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채택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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