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주민 목소리 직접 듣고 정책으로 반영
  • 입력날짜 2025-12-15 14: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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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아파트 입주민 간담회 열고 다양한 현안 논의
▲공동주택 입주민과의 간담회/이미지=영등포구 제공
▲공동주택 입주민과의 간담회/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이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생활 현장의 불편 사항 등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주택 입주민 열린 간담회’를 진행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1월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18개 단지를 직접 찾아가 입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공동주택 입주민 열린 간담회’에서 700여 명의 주민과 소통했다”라고 12월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자치의 핵심 가치인 ‘현장 중심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주요 건의 내용은 ▲‘교통 분야’에서 교통 환경 개선, 주차 단속 등 ▲‘도로·안전 분야’에서 도로 보수, 공공 시설물 정비 등 ▲‘공동주택 지원 분야’에서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 운영, 단지 내 편의시설 개선 등 ▲‘공원·녹지 분야’에서 공원 정비, 꽃모 식재 등 ▲‘복지 분야’에서 경로당 개선, 시간제 돌봄·보육 확대 등으로, 구는 총 122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각종 건의 사항은 현장 확인과 관계기관 협조 등을 거쳐 가능한 사안은 즉시 조치하고, 그 결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을 입주자대표회의와 해당 기관 등에 안내했다.

영등포구는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간담회를 더 활성화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행정과 주민이 직접 만나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안정적 관리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영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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