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강선우 의원 구속영장 청구, 의혹 제기된 지 38일만”
  • 입력날짜 2026-02-06 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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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뇌물 더 이상 경찰 수사에 맡기면 안 돼” 쌍특검 주장
▲송언석 원내대표(오른쪽)가 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강선우, 김경 의원의 수사 속도와 구속영장 내용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송언석 원내대표(오른쪽)가 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강선우, 김경 의원의 수사 속도와 구속영장 내용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경찰이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지 무려 38일 만이다”라고 꼬집고 “민주당 공천 과정 자체에 관한 문제는 영장에서 일절 언급되지 않고 있다”라며 경찰의 수사 속도와 영장 내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경찰의 논리는 사실상 ‘공천헌금은 뇌물이 아니다’라는 허위 주장을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이런 부실 영장을 낸 이유가 혹시 강선우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을 유도하기 위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있다”라며 거듭 비판했다.

이어 “결국 ‘민주당 공천 뇌물 카르텔’이라는 거대한 진상을 ‘강선우-김경의 개인 비리’로 축소하는 경찰의 꼬리 자르기식 부실수사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있다”라고 밝히고 “때문에 민주당 공천 뇌물은 더 이상 경찰수사에 맡기면 안 된다. 공천 뇌물 특검이 필요한 이유다”라며 쌍특검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22대 국회 들어서 4번째 체포동의안 표결이 곧 이뤄질 전망이다”라며 “여당 의원들에게 고한다. 정정당당하게 반듯한 정치 하라”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야당 의원들 체포동의안은 일사불란하게 가결 시키고, 자기 당 의원들은 동정심으로 감싸고 지켜주는 추태는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라며 강선우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동의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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