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용품과 먹거리 알뜰하고 저렴하게
  • 입력날짜 2013-05-04 0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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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7일 구청 앞마당서 의류, 도서, 완구 등 알뜰시장 열려
강서구 14개 여성단체와 지역의 복지․봉사단체가 참여하여 의류, 도서, 완구 등 중고 생활용품과 먹거리, 지역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2013 알뜰시장”이 열린다.

서울 강서구 여성단체연합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앞마당에서 “2013 알뜰시장”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단돈 1~2천원으로 가정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단, 새물품, 재고물품 등 알뜰시장의 취지와 맞지 않는 물품은 판매가 제한되며, 판매수익금은 관내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특히 지역 복지․봉사단체인 마음자리, 여성교양대학 햇살봉사단, 강서양천 여성의 전화 등이 복지기금 마련과 사업 홍보를 위해 참여한다.

아울러 강서구간호사협회에서는 혈압․혈당 등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절기 구민 건강관리를 돕는다. 구는 이번 알뜰시장이 알뜰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단체연합회 전미숙 회장은 “새봄을 맞아 불필요한 물품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환경도 살리고 가계에도 도움이 되는 본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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