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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예산성과금으로 최대 건당 1억원, 1인당 2천만원 지급
서울시는 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예산집행방법이나 제도의 개선, 예산낭비신고로 지출이 절약되거나 수입이 증대된 경우, 기여자에게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해주는 시민참여형 「예산성과금제」를 시행한다고 13일(월)밝혔다.
서울시가 이번에 내놓은 「시민참여를 통한 예산성과금제 활성화계획」은 공무원 내부로 편중된 제도 운영을 바로 잡고, 시민의 참여 즉 예산낭비신고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예산 절감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했다. 시는 위키피디아 방식의 「서울위키」시스템을 구축하여 서울시의 모든 예산사업의 내용과 추진현황을 공개하고 시민들은 「서울위키」에 접속하여 관심 있는 사업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정효성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위키는 미완성”임을 강조하면서“서울위키는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서울 백과사전” 이라며, 시민들의 추가적인 정보요청에 즉각 응답할 계획이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서울위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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