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나눔 환경디자인 개선사업’시행
  • 입력날짜 2013-05-21 10:29:41
    • 기사보내기 
영등포구, 2013년 2월 시작 8월 완료!
영등포구는 2012년 2월부터 건설사와 연계해 지역 내 학교 및 어린이집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재능나눔 환경디자인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어린이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초점을 두고 지역 내 대형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설사가 참여해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영등포구만의 특별한 재능 기부 사업이다.

올해는 (주)삼호, IS동서(주), (주)태영, 코오롱글로벌(주), SK건설(주) 등 5개 건설사가 교육시설 개선 지원에 나서며 지원 대상은 도림초등학교 등 총 7개 교육시설을 선정했다.

8월까지 공사사 모두 완료될 예정인 이번 사업은 후문 담장 개선, 학교 복도 도색 디자인, 담장벽화, 음수대 지붕 설치 등의 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와 학교, 건설사가 함께 긴밀히 협의해 디자인 등 공사 추진 방향을 정했으며 각 건설사별로 담당한 학교 시설물에 대해 직접 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2개 학교에 대해 공사를 완료, 도림초등학교에는 음수대지붕지원을, 영삼어린이집에는 건물도색 및 외벽벽화지원을 하였다. 나머지 5개 학교는 공사 일정 조율 또는 진행 중이다.
개선전(왼쪽) 개선후(오른쪽)
개선전(왼쪽) 개선후(오른쪽)
 
예산이 부족해 노후한 시설물과 환경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던 교육 시설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뜻하게 새 단장할 예정이다.

진조평 건축과장은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건설사가 선뜻 나서서 낙후된 교육 시설을 단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에 재능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