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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사 개선, 입주가구당 5~6만원 경감사례 등 실무사례 위주 교육 2003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계약심사제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10년간 축적된 원가계산 노하우를 자치구, 출연기관 등 발주기관에 방문하여 교육을 27일(월)부터 실시한다.
계약심사제는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민간위탁 사업을 발주할 때 원가가 적정하게 책정됐는지 계약을 하기 전에 미리 검토하는 제도다. 시는 그동안 창의적 공법 도입, 현장여건에 맞는 서울형 품셈 개발 등으로 축적한 계약심사 업무의 전문성과 심사기법을 통해 10년간 2조 3,58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찾아가는 원가계산 맞춤 교육’은 그동안 축적된 원가산정의 방법을 보다 실질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교육일정은 5.27일(월)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시작으로 발주기관을 찾아가 교육 수요자가 희망하는 장소와 일자에 맞추어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4개월간 실시한다. 금번 교육은 수요기관의 요청에 따라 2~3명 소수인원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하여 신기술, 신공법 등 설계(원가계산)에 필요한 지식을 전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계약심사제가 발주부서에서 올린 설계원가를 무조건 삭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오해의 소지를 없애고 계약심사제 시행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택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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